아무래도 게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동물의 숲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정말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여러 글들을 보다 보면 취향에 맞을까부터 시작해서 정말 여러 종류의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해본다는 글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글을 '여건이 밤에만 플레이할 수 있는데 그러면 밤만 볼 수 있나요.'였다.
사실 이 말은 정상적으로 플레이 한다면 맞는 말일 것이다. 동물의 숲은 현실의 시간이 아침이면 아침 밤이면 밤. 현실의 시간을 그대로 따라간다. 그래서 평소에는 일상생활을 즐기고 기념일이라면 그에 맞는 이벤트를 즐기는 게임이다.
하지만 정상적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상 꼼수는 존재한다.
동물의 숲에는 예전부터 타임머신이라는 이름의 꼼수가 존재했었다. 기기 본체 또는 게임 내부의 시간을 설정하여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꼼수는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이자로 돈을 불리거나, 건축물이나 나무 등을 빨리 자라게 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상술했던 여건을 가진 사람들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시간을 12시간 정도 앞이나 뒤로 움직인다면 밤에 플레이 하더라도 아침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 마 역시 꼼수는 꼼수라서 재미 자체는 줄어드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정월 대보름 같은 경우 이벤트를 밤에 볼 수 있다. 그러니 이 상태로는 밤에만 하는 이벤트는 보지 못한다. 물론 이런 날에만 다시 밤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애초에 일상과 함께 즐기는 게임이기에 그 본질을 해치는 행위는 게임 재미에 큰 저하를 가져온다.
물론 단순 이벤트를 보는게 즐거운 사람도 있을 거고 즐거움을 느끼는 방식은 여러 가지일 것이기에 이것 또한 옳다 그르다를 나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위와 같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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