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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드는 생각

by 린튼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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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치 관련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번 대통령 탄핵은 너무 화가 났던 사건이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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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해​​​의 ​​​아버지인 박정희​는 대통령을 맡았었고 그녀 또한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대단한 칭호를 받으면서​​. 2013년 2월 25일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8년 2월 29일날 까지 임기가 예정되어 있었던 박근에게 갑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사고가 터지게 된다.


다들 알고있는​최순실 사건​이다...

정말 영화나 만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을 청와대의 사람도 아닌 단순한 일계의 민간인이 잡고 흔들어 버린 역대급의 사건이었다.

결국 ​​12월 9일 토요일 19시 03분을 기점으로 탄핵 소추안니 통과되어 박근혜의 직무수행은 전면 정지되었다.

사실 나는 이번 사건에서 가장 증오스런 것은 새누리당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보수정당이자 12월 9일 토요일 19시 03분까지의 여당이었다.
과연 새누리당의 당원들은 박근혜의 배후에 흑막인 최순실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 분명 아니었을 것이다. 분명 박근혜가 대통령의 후보로 오르는 과정에서 최순실의 새누리 당에 대한 계입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또한 과거의 박근혜의 정치 행보에도 최순실의 계입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분명 친박이나 박근혜의 주변에서 정치활동을 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 했을 것이다.


결국 눈가리고 아웅 했다는 소리 밖에 안된다... 이런 양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당이 ​​{국회 원내 1순위 정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 국민으로써 부끄럽다.

그래도 시위 만큼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써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우병 파동에 이어서 다시한번 촛불들로 가득 채워진 광화문 광장. 마치 불빛들이 모여 있는 모습들이 꽃밭에 꽃들이 잔뜩 피어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게 만든다.
그렇다 민주주의의 꽃들이 잔뜩 피어있는 모습이었다. 사회주의에 의해 억압 받는 나라에서 이런 시위가 일어나는 모습을 상상 할 수 있겠는가? 말 그대로 시위는 선거와 함께 민주주의의 꽃이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말을 외치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게다가 폭력시위로 번지지 않은 것 또한 자랑스러운 일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눈살 찌푸리는 일은 있기 마련이다. 역시 대규모 시위현장 마다 나타나는, 기회주의자들의 노점상 이었다. 물론 모든 노점상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 시위를 돕기 위해 시민들에게 음식을 저렴하게나 무료로 제공하는 상인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위 특수를 노리고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바가지를 씌워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이 나쁘다는 것이다. 시위가 횟수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런 상인들이 계속 늘어난다는 얘기가 나와 기분이 씁쓸해지기도 했다.


아직 촤순실 사건은 끝난것이 아니다. 탄핵안만 가결된 것 뿐이지 아직 대법원의 판결이 남았다. 박근혜의 완벽한 탄핵이 이루어 지기 전 까지 우리의 외침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최순실의 세력을 뿌리 뽑아야만 한다.
이번 일은 잊지 말아야 할 거대한 사건이며 이번 사건을 본보기로 삼아 꼭 발걸음을 한걸음 앞으로 내딛는 대한민국을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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