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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서브컬쳐/여행ㅣ음식

부산 맛집 추천: 풍원장 안동 보리밥

by rinten 2017.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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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삼오정 소개한 글(http://rinten12.tistory.com/87)에 이어 오늘은 2탄!! 풍원장 안동 보리밥 이다.


자세한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205


원레 가게 앞에 들어서기전 사진을 찍었지만, 찍었던 사진이 정리하면서 몇장 날라갔기 때문에;; 메뉴판 부터 시작하겠다.

메뉴 들은 무조건 보리밥을 베이스로 하고 다른 음식들을 추가로 넣은 형식을 보여준다. 역시나 한식당 이라서 그런지 약간 가격대가 높은 느낌이 든다.

점심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많이 먹기도 좀 그러니 간단하게 가장 싸고 기본적인 음식인 보리밥 정식을 주문하였다.

보리밥 정식 : 9000원(1인분)


사진의 옆이 약간 짤려서 모든 반찬이 다 나오지는 못했지만 정식 답게 반찬의 종류들이 매우 많다.

전체적인 반찬들의 평가를 해보자면 다들 간이 약하다는 느낌이다. 평소에도 간을 약하게 먹기 때문에 밍밍하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오히려 먹다보니까 밍밍하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나물이나 재료들의 본연의 맛을 표현하려고 이렇게 만든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 보리밥 답게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나물과 장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추장에 밥 비벼 먹는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밥을 비벼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청국장 또한 준비되어 있었기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만 보았을때는 보리밥 주제에 비싸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반찬의 종류나 양을 봤을때는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기본 메뉴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굴전 또한 시켰다. 굴전은 항상 하는것이 아니라 계절에 따른 계절메뉴라고 한다.

굴전 : 8000원


계란물에다가 야체 잘게 썰어 넣고 굴과 함께 붙혀놓은 전 이다.

굴은 굴 회나, 굴 국밥 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굴을 전으로 먹는 것은 처음 이다..

회로 먹을때는 굴의 우유같은 느낌이 강조되는 반면 전으로 먹으면 굴 특유의 씁쓸? 하다고 해야되나?

어쩄거나 쓴맛이 강조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비리거나 맛이 이상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신선도가 생명인 해산물인 만큼 이쪽 방면은 확실히 신경을 쓰나 보다.  

 

총 평가!!

물론 맛은 있다. 해산물도 괜찮고, 가성비도 나쁜 편은 아니다. 그래도 가게의 위치에 따른 접근성이 다른 곳 보다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개인이 가려고 하면 자가용 이외에는 가기 힘들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래도 한식을 좋아한다면 한번 찾아와서 먹어볼만한 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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