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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 돌아온 대기군인 가일

by 린튼 201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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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때 부터 dlc 출시가 예정되어있던 가일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과거부터 라떼꾸(소닉붐), 섬머솔트킥으로 유저들에게 온갖 공포를 선사했던 가일이지만 이번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베가, 내쉬등 모느기 커맨드가 주력이었던 케릭터들은 완전히 수정되어 다른 캐릭터로 출시되었지만, 가일은 여전히 모으기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아직까지도 이 두 기술만큼은 건제하다

커멘드 역시 전작이랑 똑같다. 섬머솔트는 {아래 모으기 위 발} 소닉붐은 {왼쪽 모으기 오른쪽 손} 하지만 이 두가지의 필살기 빼고는 딱히 필살기라고 부를만한 기술이 없다는것도 특징이다. 소닉붐은 체감상 15~20프레임 정도의 모으기 시간이 필요하며 섬머솔트도 비슷한 수준처럼 느껴진다.

이번작에서 재밌게 느껴지는 점은 소닉붐의 새로운 용도가 생겼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견제용으로만 쓰이던 소닉붐이었지만 이번에는 약손 소닉붐의 속도가 느린편이라서 미리 깔아놓고 같이 전진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섬머솔트킥의 범위도 무시할건 못된다. 앉아있다가도 점프하는 상대를 향해 갑자기 시전할수 있기때문에 가일을 상대하고 있을때는 이 기술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는편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적이 막았거나 적을 맞추지 못했을때 적의 바로 앞에 떨어지기 때문에 실패하면 리스크가 큰 기술이기도 하다.


 가일의 v스킬은 노란색 구체를 깔아놓는 형식으로 구체에 상대편 플레이어가 닿으면 데미지를 입고, 만약 구체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소닉붐이 나간다면 소닉붐의 강화판이 나간다. 1타인 소닉붐을 2타로 바꾸어 주기 때문에 내쉬의 v스킬로도 막을수 없게 된다. 그래도 구체의 지속시간이 짧은편이라 v스킬 사용하고 바로 소닉붐을 쓰지 않는이상 불가능하다. 전체적인 느낌의 길티기어에 등장하는 카이 키스크의 그라인더랑 비슷하다.

v트리거 발동시에는 다시 v트리거 발동시키는 버튼을 눌러서 장풍을 발사할수 있는제 발사 할때마다 v게이지가 감소한다. 하지만 전탄 명중시키면 데미지가 500에 가까운 미친 폭딜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무시할수 없는 기술이다.

음... 마지막으로는 앉아서 앞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엉금엉금 기어가기 때문에 속도 자체는 느린편이지만 일단 레버 방향이 아래 모으기 방향이로 취급되기때문에 기어가다가도 언제든지 섬머솔트킥을 쓸수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다행히도 뒤로 이동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닉붐은 불가능하다.

전체적인 평가로는 견제능력도 뛰어나고 화력도 뛰어나지만, 모으기 커멘드의 공통적인 단점인 구석으로 몰렸을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초보들이 접근할수 있는 캐릭터는 절대로 아니란 느낌이다. 고수들이 잡으면 미친듯한 성능을 낼수 있을듯한 케릭이지만 초보용으로는 확실히 무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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