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덕질을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것이 2차창작이다. 그래서 오늘은 블블 2차창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커플링을 적어보려고 한다.
캐릭터가 많아 커플링의 수도 많기때문에 계속 글을 써나갈 예정이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1.라그나 & 노엘
둘다 진히로,히로인이지만 게임을 해보면 제작자들이 그리 밀어주지는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누구 한명이 죽거나 다치는 결말이 대부분이라, 약간 씁쓸하다. 심지어 라그나는 노엘보다 세리카를 더 좋아하는듯한 행동을 더 많이 하기때문에 거의 노엘의 짝사랑 수준이다. 아마 자신의 동생과 닮아서 라그나 한테는 사랑하는 대상보다는 지켜주고싶은 대상에 더욱 가까운듯 하다. 2차창작에서 보면 다른 커플들과는 다르게 딱히 공,수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느낌상으로는 노엘보다 라그나가 공으로 나올때가 더 많다는 느낌.
2.라그나 & 세리카
라그나와 노엘과는 다르게 제작자들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커플이다. 세리카의 데레데레함과 라그나의 츤츤거림이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이 커플 또한 공,수가 모호하며 세리카가 공쪽에 좀더 가깝다. 하지만, 세리카는 과거의 사람이란것과 수녀라는것을 라그나 자신 또한 알기 때문에 라그나가 세리카를 좋아한다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실제로 연인관계보다는 엄마,아들관계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블블 커플링들중에 가장 달달하고, 정상적인 커플이다. 나 또한 지지하는 커플이기도 하다.
3.라그나 & 뉴
블블nl커플링중에서 얀데레 커플의 최종판이다. 언제나 뉴가 공이다. ct때 부터 등장한 커플링이라 그런지 인지도 또한 엄청 높다. 아무리 뉴가 얀데레 라고 하더라도, 라그나가 죽임을 당하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보통 뉴가 라그나 한테 "내가 널 죽여줄게"라고 한뒤 피터지게 싸우다가 뉴가 라그나한테 죽임을 당하는게 보통 루트이다. 복제인간이라는 설정이라, 아무리 죽이고 죽여도 어디서든지 나타나서 죽이려고 달려드는것이 매력이라고 할수있다. 얀데레라는 공통점 때문에 진과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그래도 진은 bl이고 뉴는 nl이니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 비교할 거리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3.라그나 & 뮤
얀데레와 순애를 마음대로 오고갈수 있는 커플링이다. 그래도 뉴 보다 '얀데레다!!'라는 느낌이 적은건 확실하다. 그런데 이 커플링도 뉴는 라그나를 좋아하는게 확실하지만 라그난 뉴를 자기 친동생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뉴만의 짝사랑이다. 결국은 죽어가는 라그나를 구하고 대신 죽는 끔찍한 운명을 맞이하는 뉴 지만 후속작에서 남은 부품으로 부활했다고 하니, 스토리에도 끊임없이 계속 등장 예정이다.
4.라그나 & 진
너무나 완벽한 커플링이라고 할수 있는 라그나,진 커플링이다 bl,얀데레,브라콤 이라는 부녀자가 환장하는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 공은 거의 무조건 진이 맡고있다. 다른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대하던 진이 라그나만 보면 하앜하앜 거리면서 죽일듯이 덤벼드는게 최강의 모에요소이다. 특히 "니상(형)"이라는 보이스가 엄청나다. 오히려 뉴 보다도 이쪽이 좀더 진정한 얀데레 커플에 가깝다는것이 내 의견이다. 이 커플링 때문에 블블에 입문하는 부녀자가 많다고 한다.
5.라그나 & 하자마
개인적으로 bl커플링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얀데레 라고 보기애는 애매한 커플링이다. 주로 하자마가 공으로 들어간다. 하자마라는 캐릭터 자체가 다중인격 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2차창작에서도 재밌는것들이 많이나온다. 특히 하자마의 우로보로스가 일품이다. 거의 촉수랑 비슷한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r-18동인지로 가면 엄청난것을 경험할수 있기도 하다. 진과 뉴와의 차별점은 진과 뉴는 라그나를 매번 죽이려 들지만 하자마는 조롱과 적절한 sm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6.라이치& 반그
적절한 사진이 없어서 그냥 반그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반그에게는 너무다도 슬프지만 완벽하게 짝사랑 커플이다. 반그만 열정적으로 좋아하지 라이치는 반그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공은 반그이다. 반그도 주변 사람들까지 동원해가면 라이치에게 자시의 마음을 전할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 외에는 딱히 설명할것도 없는 커플이다.
7.라이치 & 아라크네
블블 스토리상 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커플이다. 아라크네가 인간이던 시절부터 둘이 좋아했기 때문에 그가 아라크네가 타락한 후에도 라이치는 그를 계속 마음에 품고 있다. 매번 죄책감 때문에 아라크네만 만나면 당황하는 라이치 모습 보면 매번 눈에 땀이 찬다. 스토리가 거듭되면 될수록 떡밥이 늘어나고 있는 커플이기도 한데 그 떡밥들이 죄다 좋은 결말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커플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 지는것도 사실이다.
여담이지만 H한 동인지에서는 아라크네의 특성때문에 완벽한 촉수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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