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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라노벨, 라이트 노벨 리뷰] 이웃집 마왕 등장편

by 린튼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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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독자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캔노벨

http://cannovel.co.kr/



이웃집 마왕 (등장편)


작가 유키노시타 나치

일러스트 치호

장르: 일상 판타지


줄거리

주인공 세노가 사는 시골 마을은 몇십 년에 한 번씩 마왕이 찾아와서 살다 가는 전통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세노의 바로 옆집에 마왕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통 마왕이 마을로 이사를 온다면 마을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한 마을 모든 사람이 마왕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일상 처럼 살아가기 때문에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야기는 이어지는 것이 아닌 짤막짤막한 이야기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각 이야기의 주제도 일상 물 답게 가벼운 것들이고, 무엇보다도 마왕과 세노의 관계에서 연애와 관련된 내용을 그려내지 않기 때문에 읽는 동안 감정 소모가 없는 것도 가볍게 읽기 좋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는 다른 라이트 노벨에 비해서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도 취향이랑 잘 맞는 일러스트였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또한 이 책에는 이야기의 시작 부분 마다 4컷 만화가 삽입이 되어 있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기존 라이트 노벨 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 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다.


짤막짤막한 이야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감정 소모 없이 읽기 좋은 책이었다. 다음 권이 나온다면 연애 보다도 이런 일상적인 느낌으로 계속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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