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한국의 콘솔 게임 시장은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 되어 지고 있다. 그러나 십년 가까이 한글화가 되지 않았던 게임 까지도 한글화 되는 기염을 토하며, 한글화 레이스를 이어가던 도중 드디어 사건이 터졌다.
용과 같이6 한글화 취소 사건
[2016/12/10 - [게임/기타] - 용과같이 6 한글화 취소는 적당한 조치 인가?]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 자체로는 아마 우익적인 요소 때문에 한글화가 취소되어지지 않았나. 라는 추측이 강하게 든다. 야마토 전함의 등장과 한국의 과거사 언급 등 지금 공개된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 이다.
소니 측에서 한글화 중단 발표 이후 여론이 시끄러웠지만, 어느 정도 정보가 공개되고 나서 이걸 취소해서 잘 했다는 의견과, 너무 섣불리 대처한 것 이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솔직히 가학성이나 야쿠자에 대한 미화라는 이유로 발매를 중단 했으면 나도 소니가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익에 관련된 것이라면 지금처럼 강경책을 펼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된다.
우익이나 혐한 요소,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한다면 아마 꼭 한번쯤은 들어 봤거나 들어 볼 논란거리이다. 나 또한 지금까지 많이 들어왔던 논쟁거리이고 항상 이 얘기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오면 그 사이트는 불바다가 될 정도이다. 나조차도 상당히 민감한 편이라, 아무리 좋아하는 게임이 발매된다고 하더라도 우익과 관련이 있으면 구매를 거의 취소하는 성격이다. 과거에, 일본에 의해 치욕스러운 역사를 겪은 우리나라 에서는 우익과 관련되 것 들이 상당히 민감한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지금의 소니로서도 자신들이 유통하는 게임에 우익 논란이 벌어져 사회의 논쟁거리가 되는 것은 막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한 가지 생각나는 게임이 있다.
바로 ‘페르소나 5’ 이다.
아틀라스에 의해 제작된 rpg게임으로 일본에는 2016년 9월 15일 날 발매되었고. 우리나라는 2017년 한글화가 예정되어 있는 중 이다.
그러나 페르소나 5, 이 게임도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우익 논란이 있어 왔었다.
캐릭터의 신발에 그려진 욱일승천기가 첫 발단 이었다. 게임의 정보가 공개되면 공개 될수록 주인공의 순사복 복장이라던가, 신발뿐만이 아닌 페르소나 그 자체에도 욱일기 모양이 그려져 있는 등 논란은 더욱 거세져 갔다.
비슷한 이유로 용과 같이6의 한글화는 취소한 지금 왜 페르소나 5의 한글화는 별다른 말이 안 나오고 있는 것 일까?
지금으로써는 소니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중 하나이다. 하지만 소니는 한글화 발표 이후로 아무런 입장 표명을 안 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사실 이런 논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우리 소비자들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우리가 우익과 관련된 게임들이 정발되었을 때, 그런 게임이 잘 팔린다면, 일본의 제작사들 또한 그런 요소들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게이머들이 합심 하여 우익과 관련된 게임들은 불매운동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올바른 게임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바른 방법이라고 본다.
용과 같이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지금 페르소나 5 또한 다시한번 소비자들의 심판대 위에 올라 섰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무리 한다.
'게임 > 일반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타이탄 폴 2 (0) | 2016.12.16 |
---|---|
패드 fps에 입문 하는 게이머를 위한 안내서 (1) | 2016.12.11 |
용과같이 6 한글화 취소는 적당한 조치 인가? (0) | 2016.12.10 |
블레이 블루 센트럴 픽션 하쿠맨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1) | 2016.11.12 |
아웃라스트 2 데모 소감및 리뷰 (0) | 2016.10.05 |
댓글